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C, 올해 주가 눈높이 낮춰야..목표가↓<동양證>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7일 SKC에 대해 기대 이하의 PET필름 증설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2개 분기 연속 실적이 기대에 미달하면서 SKC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그러나 지연되고는 있지만 패널업체 8.5세대 증설 때문에 주력제품인 PET필름 실적은 분명히 개선될 것으로 보여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SKC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3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27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84억원 대비 각각 23%, 32% 낮은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SKC의 2012년 4분기 실적 특징은 2개 분기 연속 회사 제시 가이던스 미달로 정리할 수 있다"면서 "필름 및 화학부문은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며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보였고 영업외비용으로 370억원 규모의 일회용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2013년 실적은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1447억원 대비 44% 증가하는 수치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증설된 PET필름 판매가 기대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800억원 수준에서 29% 정도 낮췄다"면서 "1분기는 대규모 화학설비 점검으로 이익정체가 불가피한 대신 2분기부터는 증설된 필름 판매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