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흥행 강세를 이어가며 개봉 8일 만에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개봉한 '베를린'은 6일 하루 693개의 상영관에서 18만 9702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추세라면 8일(오늘) 중으로 전국 3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 연휴인 주말을 맞이해 베를린의 흥행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작품은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한국 액션 영화 사상 최고의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18만 5265명의 관객을 동원,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6만 981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가 차지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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