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개봉 7일 만에 26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개봉한 '베를린'은 5일 하루 810개의 상영관에서 20만 6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이 영화는 평일인 이날 20만 명을 넘어서는 관객을 모으며 여전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8일께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주말께 35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한국 액션 영화 사상 최고의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19만 4264명의 관객을 동원,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1만 838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박수건달'이 차지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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