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정원박람회 기간 ‘순천특별전’ 개최 협약 "
전남 순천시가 순천의 역사와 문화 소개 및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6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시 전통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순천특별전'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최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펼쳐질 '순천특별전'은 순천시가 갖는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게 된다"며 "오는 4월 20일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현종 관장은 "순천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되는 것에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순천특별전'에서 왜 순천이 문화유산의 도시인가를 볼 수 있는 훌륭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이며, 2012년에는 55만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을 찾는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낙안읍성 관람료를 무료로 하고, 대표적 유적지인 송광사·선암사의 입장료를 박람회기간 중 50%할인하고, 순천왜성을 비롯한 주요 유적지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안내판 정비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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