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정원박람회장, 대한민국 최고 녹색환경 체험학습장 부각"
전남 순천시가 오는 8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정원박람회장을 '녹색환경 체험학습장'으로 전국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은 교과부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학생들의 녹색 체험활동과 환경교육을 겸한 인성함양 학습장으로 공식 인정한 것을 의미한다.
또,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교육과 접목시키는 국가시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각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영향을 미쳐 생태체험 학습을 위해 학생들의 정원박람회장 방문이 쇄도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생태교육에 필요한 나무도감원, 어린이 놀이정원, 국제정원, 생태체험 교육장, 비오톱 습지, 꿈의 다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충훈 시장는 “이번 MOU를 통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21세기 인간 삶에 절실히 필요한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어린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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