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돌아와요 미스김'(연출 전창근, 극본 윤지희, 가제)이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은 가운데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혜수 측 관계자는 6일 "'돌아와요 미스김'이라는 좋은 작품의 편성이 확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김혜수의 출연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파격의 품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자이지만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 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인공으로는 김혜수가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김혜수가 이 작품에 출연할 경우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다. 그는 지난 2010년 12월 종영한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출연 이후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한편 '돌아와요 미스김'은 오는 4월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