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쇼핑이 증권사 호평과 외국인 매수세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2500원(3.26%) 오른 39만6500원에 거래, 신고가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가 매수상위 증권사에 올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마트 사업에서 성장 및 손익 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 부진과 유통업 규제, 지난해 기존점의 매출 하락 등으로 롯데쇼핑의 주가가 부진했다"며 "중국 마트 사업에서 성장과 손익개선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해외 마트 사업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의 방한복 매출호조와 홈쇼핑 및 신용카드 부문의 완만한 실적 회복에 힘입어 작년 4분기부터 실적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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