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새누리당은 쌍용자동차 여야합의체 구성을 서두르라"고 촉구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협의에서 "지난 1일 저희 여야 협의체 위원 구성을 완료했음에도 새누리당은 미적대고 있다"면서 "노동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더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홍영표 의원과 노동전문가 은수미 의원,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을 협의체 위원을 선임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팀은 전광석화처럼 구성하고 쌍용차 여야협의체 구성은 늦어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모처럼 여야가 합의한 사안임을 감안해 현안을 잘 이해하고 해결의지가 있는 분들을 임명해 조속히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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