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호주에서 어학 연수 중이던 전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한 호숫가에서 전남 담양의 한 중학교 소속 교사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홈스테이하던 숙소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됐었다.
전남도교육청 소속 교사 등 일행 23명과 6주 과정으로 호주 퀸즈랜드 주 정부의 교육기관 중의 하나인 GCIT(Gold Coast Institute of TAFE)의 TESOL 자격취득어학연수 중이던 A씨는 실종 당일 연수생 1명과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A씨의 가족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지에 도착해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장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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