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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두산 마운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발진의 주축 이용찬이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 구단은 이용찬이 5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지난 1일 귀국했다. 이어진 정밀검진에서 원인은 오른 팔꿈치에서 웃자란 뼛조각으로 밝혀졌다.
불가피해진 수술로 페넌트레이스 정상 출격은 물거품이 됐다. 병원 측이 치료 및 재활에 예상하는 기간은 최소 4개월 이상. 시즌 후반기에나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의 이탈은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두산에 크나큰 악재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뛰며 선발진의 새로운 기둥으로 부상한 까닭이다. 26경기에서 162이닝을 소화하며 남긴 성적은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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