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머싱라구나 리조트사업 ICT사업 계약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CT서비스기업인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말레이시아 머싱 라구나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의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2500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나IDT가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으로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머싱라구나 리조트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 말레이시아 동해안 머싱(Mersing) 지역 해안가에 매립을 통해 약 2000에이커(240만평)의 인공섬 부지를 조성하고 호텔, 쇼핑센터, 테마공원 등을 건설하는 7조70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아시아나IDT는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약 60개월 동안 프로젝트 전 지역에 대한 통신·인프라 구축, ICT서비스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아시아나IDT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프로젝트 관리·운영 조직과 해외 ICT 공사전문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사업의 범위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호텔자산관리시스템(PMS) ▲스마트 홈네트워크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사업에서 복합 리조트 시설물에 적합한 융복합 패키지 개발, 에코 시티 구현 등을 통해 최첨단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너지절감, 환경, 안전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리조트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황선복 아시아나IDT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그동안 아시아나IDT가 노력해온 건설 IT 분야의 사업 수행능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발주처와 기획에서 설계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차별화된 계약을 맺어 시스템 통합사업자로서 수행 영역을 확장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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