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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시청자미디어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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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로부터 35억원 지원받아 송도복합문화센터에 설립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에 수도권 주민들의 방송 참여 확대를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4일 방송통신위원회, 연수구와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주민의 미디어 허브센터 역할을 할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연수구 송도복합문화센터 3~4층에 설립되며 국비 35억원을 들여 미디어체험 영상실, 교육공간, 방송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현재 시범운영중인 SNS 시민미디어방송국을 연계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상 중인 특성화 프로그램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시민 기자단 양성, 아시아 청소년 방송·영상·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서해 5도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소통·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관련사업 진행 등이다.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2개팀 13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는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미디어 교육과 체험, 영상제작 장비 대여 및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여 시청자 복지향상과 방송통신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부산, 광주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인천, 대전, 춘천에 추가로 들어서면서 5곳으로 늘어난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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