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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부합동평가 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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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38개 시책 111개 평가지표 256개 세부지표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부터 시작되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세부지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 준비에 들어갔다.


중구, 정부합동평가 대비 착수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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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개 시ㆍ도 및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실적을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일반행정ㆍ사회복지ㆍ보건행정ㆍ지역경제ㆍ지역개발ㆍ문화관광ㆍ안전관리 등 9개 분야, 38개 시책, 111개 평가지표, 256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자치구에 해당되는 세부지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민원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건강서비스와 금연사업 운영 실적, 학교폭력 예방, 녹색기반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등 200개다.


중구는 우선 평가 최일선에 있는 간부들과 직원들이 평가 지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교육을 했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가 연동돼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서울시와 함께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실적ㆍ증빙자료의 정확성과 누락 여부 등에 대한 정밀한 사전검증으로 자료 오류로 인한 감점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실적의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가지표 대상 사업은 연 2회 이상 점검을 해 실적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구의 추진실적은 다른 자치구와 함께 서울시가 취합해 3월경 VPS(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에 입력한다.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서 200명 내외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합동평가단이 7월말까지 평가를 수행한다.


중구는 2012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중 종합 1위를 차지해 서울시로부터 6500만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2013년 평가 결과 우수 자치구는 서울시에서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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