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NC 다이노스가 한국, 쿠바, 대만, 중국 대표팀 등과 평가전을 가진다.
NC 구단은 전지훈련 기간 진행할 평가전 일정을 1일 확정졌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담금질 중인 선수단은 5일 KIA(서프라이즈), 11일 넥센(투산), 12~13일 중국대표팀(투산, 피오리아), 14일 넥센(서프라이즈) 등과 차례로 맞대결을 가진다.
18일 마련하는 대만 치아이 전지훈련 캠프에서도 평가전은 계속된다. 19일부터 28일까지 휴식일 없이 10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19~20일 한국대표팀(도류구장), 21일 쿠바대표팀(도류구장), 22일 라미고 몽키즈(가오슝쳉칭 레이크구장), 23~24일 한국대표팀(도류구장), 25~26일 프레지던트 세븐일레븐 라이온즈(타이난 시립구장), 27~28일 대만대표팀(가오슝쳉칭 레이크구장) 등이다.
김경문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이 정도의 상대를 만나기 쉽지 않다”며 “선수단의 젊은 선수들이 좋은 상대를 만나 치밀하게 준비하면 시즌에서 용기를 가지고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대만야구협회(CPBA)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쿠바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에 전력을 분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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