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마케팅·리스크관리 강화 조직개편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차남규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임직원들이 지난 달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고객경영선포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화생명이 마케팅실 및 리스크관리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새로 만들어진 마케팅실에는 고객전략팀과 브랜드전략팀 등 고객중심경영을 시행할 수 있는 2개팀이 신설됐으며 리스크관리팀은 리스크관리실로 격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화두는 ‘고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케팅실 산하 고객전략팀은 고객전략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으로 CS기획기능과 CRM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상품개발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과 관련된 전 과정을 분석한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달 고객중심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 연수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은철 대표이사 부회장, 본사 임원 및 팀장,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