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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아,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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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스타 현인아가 2관왕에 올랐다.


현인아는 2일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77m 디비전1 결승에서 1분25초17만에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한 현인아는 4일 열리는 333m에서 세 번째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동반 출전한 최영미는 2분6초46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신시아 시먼스(1분31초9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본격 금메달 행진도 시작됐다. 쇼트트랙 111m 디비전7 결승에 나선 이선민은 20초37로 우승했다. 윤기성과 서성하는 각각 디비전14,15 결승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임하늘과 이진영은 각각 777m 디비전3와 디비전8을 제패했다.


이 밖에 크로스컨트리 남자부 50m에서는 백현과 배종민이 각각 디비전3와 디비전6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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