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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D-7일, 오늘 엔진점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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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연휴가 짧아 어느 때보다도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짧은 연휴에 귀성객과 성묘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면 운전시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장시간 운전은 운전자 뿐 아니라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도 힘들게 한다. 특히 한파가 심한 날에는 엔진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이 나기도 쉽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상태를 확인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을 하고 점도와 냄새가 평소와 같은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귀향길 장거리 운전시에는 엔진오일 이외에 엔진코팅, 엔진세정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한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시야 확보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야를 방해하는 오염물(눈,흙탕물)을 제거하는데 필수적인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유리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고무 블레이드를 확인해 표면이 낡아있을 경우 새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처럼 한파가 심할때는 와이퍼의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커버가 있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와이퍼의 경우 외부에 노출돼 있는 관절 부분이 얼면 정상 작동이 어렵다.


앞 유리의 외부에 발수 코팅을 하는 것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된다. 발수코팅 워셔액을 선택 할 때에는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형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코팅할 유리면을 한번 닦아 오염물이나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전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 내부유리에는 김서림을 방지하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빙판길을 대비해 타이어와 제동장치도 점검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을 때에는 타이어가 잠깐만 미끄러져도 큰 사고를 불러온다. 특히 차량의 왕래가 드문 국도의 경우 부분적으로 빙판이 형성돼 있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의 접지력과 마찰력이 부족하다면 차량이 방향을 잃을 수도 있다. 타이어 점검과 함께 스노우 체인을 챙기는 것도 좋다.


제동장치를 점검하는 방법으로는 브레이크 액을 확인하는 방법과 브레이크 페달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브레이크 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 액의 약을 체크했을 때 브레이크 액이 기준선 이상이라면 정상이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시동을 켠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3~4회 연속으로 밟아 페달 감각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페달 감각이 단단해지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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