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기업 및 단체 지원 받아…‘사회적기업 육성’ 중점과제, 5일 공무원교육원서 사업설명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50곳을 찾는다.
충남도는 올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예비)사회적기업 50개를 새로 찾아내 키우기로 했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전시판매전·활동가대회 개최 ▲네트워크 및 중간지원조직 구축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등 중점추진과제로 사회적기업을 키운다.
충남도는 민선5기 시작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중점과제로 뽑아 지난해까지 11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키웠다.
올해도 분기별 지정, 재정지원사업 공모로 사회적기업 진입기회 및 정책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맞춰 충남도는 제1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수행기관을 뽑는다.
충남도는 특히 서해안유류사고피해 등 지역사회문제를 적극 풀기 위한 기업에겐 가점을 주고 재정지원사업을 늘려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기업들을 적극 찾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기업 및 단체가 있는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지역경제과 나 경제진흥과)에 가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신청 희망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재분배(상법상 회사 등 필요기관에 한함) 등 4가지 지정요건을 갖춰야 한다. 올해 추가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령과 수행사업관련 현행법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공모사업 참여 전 기업대표가 사이버교육(www.socialenterprise.or.kr)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심사절차는 시·군과 중간지원기관(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친다.
5일 오후 2시엔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문의 : 충남도 일자리경제정책과 041-635-3329), 충남사회경제네트워 041-858-4601∼2)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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