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설 선물 주고받지 마라" 현대重 협력사에 서신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현대중공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등과 선물 주고받지 않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일 동안을 윤리규정 강조기간으로 정했다. 검소하게 명절을 보내고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각종 경조금은 물론 식사도 하지 못하도록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은 협력사나 업무와 관련한 이해 관계자로부터 일체의 금품이나 선물을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된다"며 " 200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뒤 매년 명절 때마다 이 같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은 경우에는 제공처로 되돌려 보내도록 했다. 사정상 반송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회사가 지정한 배송업체를 통해 사회복지단체로 기증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 같은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은 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에서 모두 시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50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에 일체의 선물이나 금품을 주고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협조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