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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신용장, 은행 방문없이 사무실에서 개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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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내국신용장(로컬L/C)의 개설과 통지과정이 전면 전자화되면서 앞으로는 수출 기업들이 은행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내국신용장 이용방식이 전자문서 방식으로 일원화되면서 은행에 찾아갈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무역업무와 납세자료 제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개설수수료와 매입환가료 등 관련 비용도 절감된다. 아울러 은행의 내국신용장 결제업무가 쉬워지고 관세청의 행정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연간 약 75만건의 개설·통지·매입 업무가 처리되는 내국신용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전자문서 방식 이용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해 종이문서로도 개설할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러나 무역협회는 내국신용장의 전자문서화가 중소 무역업계의 비용 절감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한국은행과 협의해 무역금융 취급세칙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개설 및 통지업무가 전자화되고 매입 및 추심은 1년 뒤인 내년 2월1일부터 전면 전자화된다.


전자내국신용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거래은행과 전자문서교환(EDI) 약정을 체결하고 국가전자무역 사이트인 'U트레이드허브(www.utradehub.or.kr)'에 가입하면 된다. 내국신용장 전자화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콜센터(1566-2119)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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