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전우치'의 홍종현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연출 강일수 박진석, 극본 조명주 박대영) 21회분에서는 서찬휘(홍종현 분)가 은우(주연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궁지에 몰렸던 강림(이희준 분)이 좌상 오용(김병세 분)에 의해 풀려나게 됐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은우에게 서찬휘는 "앞으로 내 곁을 벗어나지 마라. 내가 널 지켜주지 못할까 두렵다"라며 고백했다.
은우는 손을 꼭 쥐며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서찬휘를 향해 "목숨을 버려 전하를 지킬 수 있다면, 나는 개의치 말라"며라며 자신보다 임금을 위해야하는 다모의 모습을 내비쳤다.
그런 은우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찬휘는 "너도 전하도 모두 지킬 컷"이라고 다짐해 훗날 얽힐 세 남녀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전우치'는 전국기준 시청률 13.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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