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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BW 301만주 행사..오버행 이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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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비젼시스템은 신주인수권(BW) 워런트 301만4704주를 행사해 오버행 이슈가 상당부문 해소됐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의 BW는 지난 2010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18억원, 529만주 규모로 발행했다. 행사가는 340원이다. 이중 최대주주, 등기임원 및 벤처캐피탈의 물량 약 493만주는 보호예수중이며, 나머지 36만주는 임직원이 보유한 물량으로 보호예수되지 않았다.

이번에 행사하는 물량은 오는 2월14일에 보호예수가 만료되는 벤처캐피탈 보유의 265만주와 임직원이 보유한 36만주로 총 301만주의 워런트가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대표이사와 임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228만주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보호예수가 만기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에서는 제외됐다.

회사 관계자는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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