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밸런스 CMA' 출시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들어 경기부양 기대감에 중국펀드들이 인기다. 최근에는 중국 본토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출시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직장인 김모(39)씨는 지난 2007년 차이나 펀드 수익률이 정점일 때 가입해 아직 손실이 크다. 중국 전망이 밝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손절매를 할 생각은 없다. 대신 그는 펀드이동제를 통해서 혜택이 있는 판매사로 금융자산을 옮길까 고민중이다.
김씨에게 대신증권은 '대신 밸런스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금융자산을 한 곳으로 모아서 관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개인투자자가 타 금융기관에 예치돼있는 국내ㆍ외 공모형펀드를 대신증권으로 옮기거나 펀드, 장외ㆍ장내채권, 주가연계증권(ELS)ㆍ파생결합증권(DLS), 개인퇴직연금(IRP) 등을 신규로 가입하면 1%의 CMA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자산규모가 클수록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도 확대되기 때문에 금융자산을 통합해 관리하면 유리하다.
대신밸런스 CMA는 금융자산 거래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원,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경쟁사의 주요 CMA가 최대 500~700만원까지만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반면, 밸런스CMA는 금융자산 잔고에 따라 최대 5억원 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예를 들어, 펀드 1000만원을 가입하면 1000만원 한도로 우대금리 1%를 받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 이용시에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약정을 맺거나 공과금을 매월 1건 이상 납부하면 300만원까지 1%의 우대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 공과금납부 등록, 적립식 자동대체를 신청하면 이체수수료가 면제되며 은행CD기, ATM을 이용해 출금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CMA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CMA 계좌를 이미 보유한 고객은 방문 없이 대신증권 HTS인 사이보스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약정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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