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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일대 스모그 때문에 득 보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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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에 불어 닥친 스모그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북부지방 일대를 휘감은 스모그의 영향으로 항공기가 취소되고, 교통편이 혼잡을 빚고 있으며, 병원에는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즐비하고 있다. 올해 들어 1일부터 30일까지 스모그가 낀 날이 25일일 정도로 중국의 스모그는 심각한 상황이다. 스모그가 발생한 지역만 130㎢에 달하고 있으며, 200m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스모그의 여파로 공기정화기와 방진 마스크 등의 판매는 급증했다.


공기정화기 회사들은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판매가 3배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자들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납품한 업체 원다는 1월 한 달에만 35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100만대가량을 판매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 증가다.

4만위안(700만원) 가량인 이 회사의 최상급 모델의 경우 중국 최고 수뇌부 집단거주 지역인 중난하이(中南海)에 설치됐다. 중국 최고 수뇌부가 도시 근로자의 연간 소득의 1.5배가 넘는 고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시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필립스의 경우에도 공기청정기의 매출이 300% 증가했다며, 인기 제품의 경우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진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은 베이징(北京) 거리 곳곳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3M에서 만든 마스크의 경우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일부 인기 제품은 품절됐다.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미국 정부의 기준치의 40배 이상 오염된 상황이다. 이에 중국 정부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한편으로, 103개의 기업에 가동을 중단을 명령했다. 아울러 정부 차량의 30%의 운행을 중단하고, 대형 철강사 및 화학 기업들에 감산을 요청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스모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방안을 시행하는 한편으로, 애너지 절약 및 배기가스 감축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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