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이 세계적인 휴양지 미국령 괌에 진출한다.
롯데호텔은 괌의 대표적 리조트인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를 롯데 브랜드로 바꿔 달고 올해 말께 리뉴얼해 재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에 미화 900만 달러(100억원)를 투자하고 전 객실과 각종 부대시설을 대규모 리노베이션해 괌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는 현재 객실 242실과 식음업장 4개, 연회장 3개, 야외수영장, 스파, 채플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향후 서울 본점의 베테랑 서비스 인력을 파견, 수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롯데호텔만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현재 중국 심양과 베트남 하노이에 직접 투자해 호텔을 짓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아 톱3 호텔 비전을 목표로 글로벌 체인호텔이 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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