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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원실에서 입춘첩 써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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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건강과 행복을 전합니다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월 4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민원실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계사년 한 해 동안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입춘첩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첩(立春帖)이란 입춘 때 문신들이 지은 연상시 정월 초하루 나라와 임금에 상서로운 일을 기원해 문관(文官)이 지어 올리던 시중에서 좋은 것을 뽑아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글귀를 붙여온 세시풍속에서 유래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이며, '광양서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곡 박종태 선생이 손수 참여한다.

시는 평소 지역 행사에서 가훈 써주기를 비롯한 갖가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양곡 박종태 선생을 초빙해 지난 2007년부터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움츠러들어 있는 시민들의 마음에 지역 사랑과 이웃 사랑을 염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불어넣고, 조상의 전통과 옛 것의 소중함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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