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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의 입맛을 돋우는 하우스 취나물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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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취나물 조기 출하로 높은 소득 증가에 따른 지역특화작목으로 부상 "

광양시, 봄의 입맛을 돋우는 하우스 취나물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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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봄의 입맛을 돋우는 취나물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난 20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광양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참취이며,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조기생산으로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10a 당 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노지 대비 4배 이상 높고 생산량도 4,200㎏으로 노지재배 대비 3.5배 증가하는 등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노지 취나물의 홍수출하와 가격하락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위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사업비 950백만 원을 투입 비가림 재배단지 7.3㏊ 조성하였고, 규격박스 18만매를 지원 유통구조 개선과 고품질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향상 등 새로운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육성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취나물 비가림 재배는 경영비가 적게 들고 노약자 및 부녀자도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취나물 중 참취는 가장 향기가 독특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나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대와 가공식품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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