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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 ‘운영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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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정기총회 개최…최상준 회장 매년 1억씩 출연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이사장 최상준)은 지난 28일 재단사무실에서 2012년 결산보고 및 2013년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은 지난해 고교생 등 9481명에게 25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이는 재단 출연금 외에 개인 및 기관의 다양한 기탁 후원금에 의해 이뤄진 성과로 보고됐다.


또 지난해 재단 운영을 새로 맡은 최상준 이사장은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의 사업 취지와 활동 내용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면서 재단을 통한 결식학생 후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매년 1억원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재단 이사진은 광주 고교생들이 급식비 부담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결식학생 제로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모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후원문화 조성과 지속적인 결식학생 지원체제 구축을 비전으로 출발한 재단이 친환경 의무급식 도입 등으로 변화돤 교육정책에 맞춰 향후 급식비(중식·석식) 지원 및 방학 중 결식학생 후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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