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영주스타식품개발사업단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주와인은 영주 사과로 만든 '상떼마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스타식품개발사업단을 발족한 이래 3년10개월의 개발 끝에 사과와인이 탄생했다.
특히 순수 영주사과로 만든 100% 천연제품으로 설탕과 알코올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영주 사과와인은 깊고 부드럽게 빛나는 황금빛의 애플아이스와인(7만원), 애플 세미 스위트 와인(4만5000원), 옐로우 빛의 애플드라이와인(3만5000원) 등 총 3 종류다.
음용 온도는 모두 섭씨 8~10도이며, 알코올 농도는 12%이다. 또한 개별 제품별 선물세트는 물론, 애플아이스 와인과 드라이 와인 혼합 세트(10만원)로 구성해 선물용으로도 출시했다.
영주와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약 120톤 규모이고 1년에 20만병(375ml, 750ml 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공장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여 년간 모두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손성호 영주와인 박사는 "오랜 산고 끝에 영주의 질 좋은 사과 와인이 탄생했다"며 " 지역과 산업 그리고 관광을 하나로 잇는 세계적인 명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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