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A가 KDB대우증권의 모바일계좌개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자문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증권사 직원의 태블릿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무빙 브랜치(moving branch)시스템이다.
SGA는 이번 시스템이 보안회사가 구축한 솔루션인만큼 고객이 태블릿 PC에서 작성한 계좌개설 신청서가 각종 보안이 강화된 형태로 본사 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SGA는 이번 KDB대우증권 수주까지 전자문서 사업에서만 올해 총 2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월 5억원이었던 전자문서사업 실적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최영철 SGA 통합보안솔루션사업부문 부사장은 “전자문서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비용절감효과와 친환경, 고객접점강화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동안 응용보안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전자문서 관련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국내 1등 전자문서 전문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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