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A는 로터스마인이 진행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국내 첫 크루즈에 IT정보시스템을 납품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SGA는 이에 따라 ‘로터스 크루즈호’에 정보보호 부문을 비롯한 네트워크, CCTV관제, ERP 등 통합보안 컨설팅에 기반한 최첨단 SI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SGA의 보안 SI부분 수주는 올해 15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로터스 크루즈호’는 내년 2월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운항하기로 예정된 4만t급 선박이다.
SGA는 이 배에 카지노 시스템을 비롯한 객실 관리, 객실 정보를 총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전체적인 유지보수에 관여하게 된다. 특히 SGA의 강점인 모든 영역의 틈새를 막는 통합보안솔루션이 탑재돼 안전한 정보보호 및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기본 시스템을 납품하는 1차 계약으로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제반 사업에 관련한 2차, 3차 수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로 SGA는 보안 SI사업에서 올해 150억원 매출을 돌파하게 됐다.
은유진 SGA 대표는 “지난 10월 MOU체결 이후 로터스 크루즈호에 맞춤화된 첨단 SI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대기업 참여 제한으로 내년에 공공 보안 SI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기관과 더불어 기업, 선박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SGA의 실무 수행 능력이 부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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