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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하이마트, 올해 이익성장세 기대..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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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롯데하이마트가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일시적 실적부진을 딛고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도 고무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날보다 1500원(2.14%) 오른 7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유통주 내에서 가장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EPS 성장률이 102.0%로 유통주 평균 12.7% 대비 월등히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차입금 감소 및 판관비 축소 등 롯데쇼핑으로의 편입 후 연간 600억원 내외의 비용절감 기대, 연내에 롯데마트 내에서도 롯데마트 가전전문 숍인 '디지털파크'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하회할 듯하나, 이는 롯데쇼핑으로의 합병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진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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