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하이마트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1600원(2.45%)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최근의 주가 부진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현재주가는 PER 10.1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롯데쇼핑 가전매장을 통한 매출 증가는 예정된 사실인데 시너지 발현 시점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저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쇼핑 가전채널의 이전에 따른 매출 증가는 2분기부터, 구매통합에 따른 이익 개선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여 연구원은 "롯데마트의 디지털파크 부문부터 시작돼 롯데쇼핑 모든 채널의 가전매출이 점진적으로 롯데하이마트로 이전될 것"이라며 "올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5%, 4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