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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선수단, 29일 선수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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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선수단, 29일 선수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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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 선수단이 29일 알펜시아, 관동대학교, 강릉대학교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성한다.

전 세계 110개국 2800여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후 3개의 선수촌에서 각각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준비를 시작한다.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앞 정문에서 열리는 입촌식은 나경원 대회조직위원장의 주도 아래 30분간 진행된다. 김상갑(강원개발공사 사장) 선수촌장을 포함한 32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행사는 입촌 선언, 나경원 조직위원장 환영사, 대표단장 답사 순으로 진행되며 5개국(독일, 일본,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200명을 선정해 화환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동대학교 선수촌 입촌식은 관동대 5생활관 앞 정문에서 박희종(관동대 총장) 선수촌장의 주관으로 30분간 진행된다. 협소한 장소로 인해 입촌 국가 선수단 가운데 2개국(아제르바이잔, 미국) 62명의 대표단만이 행사에 참석한다.


강릉대학교 선수촌 입촌식은 율곡관 입구에서 전방욱(강릉대 총장) 선수촌장의 지휘로 30분간 열린다. 입촌 국가 선수단 가운데 5개국(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이스란드, 몰도바) 63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각국 대표단은 8박9일 동안 선수촌에 머물면서 평창의 설원과 강릉의 빙상에서 경기를 치른다. 각 선수촌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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