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한광통신 유상증자 공모 첫날 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8일 대한광통신 유증 주관사인 아이엠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 첫날 1300만주, 163억원 모집에 459만7400주, 57억9272만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0.35:1을 기록했다.
아이엠투자증권측은 이번 청약에 개인자금이 몰린 것은 증자 이후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가에 대한 저평가인식이 확산되면서 유상증자에 일반인들의 청약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29일까지 이어질 청약에 상당한 자금이 추가로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광통신 종가는 1570원으로 신주발행가 1260원(액면가 500원) 대비 25%가량 높은 수준이다.
아이엠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동부증권, IBK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는 내달 12일 상장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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