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제8기 입학식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ㅏㅈ]



“지역리더와 전문농업경영인이 되겠습니다”

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제8기 입학식
AD

전남 강진군과 서울대학교가 지난 2005년 말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학장 김성일)이 지난 25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료생, 제8기 입학생 189명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녹색문화대학에 이장님과 여성의 역할이 우리 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장대학과 여성대학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아마 전국 최초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업이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는가는 지도자에 달렸다”며 “녹색문화대학이 휼륭한 지도자 양성에 밑거름이 돼 입학하신 분들이 강진을 이끌 ‘선구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배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8기 신입생은 농촌관광운영자과정 40명, 한우과정 28명, 농업CEO과정 30명, 이장대학과정 51명, 여성대학과정 40명 등 5개 과정 189명으로 농업경영인,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를 하고 있다.

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제8기 입학식


신입생들은 강진군과 선진지역, 서울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을 통해 자기개발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 될 수 있는 알찬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한국의 미래, 농업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김성일 녹색문화대학장은 “급격한 농업, 농촌 변화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의 농업 현주소를 고민하고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모색할 때 강진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그 역할의 중심에 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색문화대학은 그동안 총 7기 과정을 거치는 동안 531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생들은 농촌관광마을의 지도자는 물론 농어촌 관광산업의 네트워크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등 지역 내에서 리더로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