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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이양서 보시라이 지지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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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보시라이 재판 3월 이후 열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재판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구이저우(貴州)시 구이양(貴陽)에 보시라이를 지지자들의 시위를 벌였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시라이 지지자들은 "보 서기, 부패하고 무능한 관료들이 당신을 질투한 겁니다. 인민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플랑카드를 펼쳐들었다.

통신은 이번 시위 등을 통해 보시라이에 대한 일부 중국인들이 여전히 확인됨에 따라 그의 처벌을 둘러싼 중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시라이는 재임 당시 중국내 소득 격차 문제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중국 내 좌파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보시라이 지지자들이 구이양에까지 찾아 간 것은 일부 홍콩 매체들의 보도 때문이다. 홍콩쪽 매체들은 보시라이 재판이 이날 구이양 법원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국영매체인 환구시보 등은 보시라이 재판이 양회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하고 나섬에 따라 이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3월 개회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 회의가 끝난 뒤 보시라이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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