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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값 사흘내 현금 지급" 정준양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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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기 가시 뽑기는 이런 것"
협력사에 1328억원 성과 보상
벤처기업 육성 적극 참여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구성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는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삼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단순한 상생 관계를 넘어 함께 경쟁력을 키우며 지속 성장해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함이다. 납품 후 3영업일 이내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직도 산업계에서 겉으로는 현금결제를 표방하지만 어음결제 방식과 별 차이가 없는 조건으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의 납품대금 현금결제는 업계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다.

또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도는 중소기업과의 가장 바람직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는 2004년 3월부터 우수 공급사와 함께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급사가 생산성 향상 및 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4년 성과공유제도를 도입한 뒤 지난해까지 669개사 1389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협력사들에게 1328억원의 성과를 보상했다. 또한 2011년부터 성과공유제를 1차 협력사에서 2~4차 협력사로 확대하고 지난해 성과보상금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하는 등 성과공유제를 전 산업계로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성과공유제는 포스코 동반성장의 브랜드이며 가장 실질적이고 유효한 동반성장 활동"이라고 강조해 왔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3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협약을 맺고 2020년까지 30개의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글로벌 중견기업이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매출이 1000억원 이상으로 중소기업보다 탄탄한 사업기반 및 규모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포스코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디어 보유자와 투자자 간 정보공유·거래 장터인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 등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22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했다. 해당 벤처기업의 고용인원도 15% 이상 늘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2010년 10월 포스코 및 계열사 임원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을 창단했다. 각 임원별로 담당 협력사를 정해 경영 자문·기술 지원·해외 판로 개척·교육 훈련·금융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어 2011년 3월에는 포스코P&S·포스코NST·포스위드 등 10개 출자사의 임원들이 동반성장지원단에 합류해 포스코를 포함한 기존 13개사 임원 196명에서 23개사 228명으로 참여 폭이 확대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포스코가 동반성장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활동은 금융지원부터 기술·구매·판매협력 및 교육 훈련·경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걸쳐 있다"며 "포스코 전 부문 모든 구성원이 동반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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