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구청 3층 ‘평생건강관리센터’ 운영...체력측정, 운동처방,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 등 주민 참여형 체육복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유도와 체력수준 향상을 위해 수행하는‘국민체력 100사업’거점체력센터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민체력 100사업 거점체력센터’는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연령대별 건강체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를 제공하는 국민 참여 체육복지서비스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국 공모를 통해 체력측정 공간, 운동프로그램 운영 여건, 교통 여건, 관리자의 사업추진 의지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성동구가 거점체력센터로 선정된 배경에는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3월 구청 3층에 개소하는‘평생건강관리센터’ 설치를 계획한 고재득 구청장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3년 국민체력100’사업은 전국 14개 소에서 운영되며 사업 추진시 약 2억원 상당의 체력측정장비 등 사업운영비를 함께 지원받는다.
거점체력관리센터에서는 체력측정, 운동처방, 소외계층 및 직장 등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 운동처방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준비단계를 거친 후 오는 3월부터 성동구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주민의 체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이 기초의학검진 등 건강검진과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주민의 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생활팀(☎2286-703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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