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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 투명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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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심사위원풀(Pool)제를 도입... 18일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시험부터 적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기간제근로자 체용과정의 사전 청탁방지와 공정한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채용심사위원풀(Pool)제를 도입, 18일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시험부터 적용한다.


성동구,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 투명성 높여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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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16일 내·외부 위원으로 짜여진 구 단위 채용심사위원풀(Pool)제를 구성, 채용부서에서 면접위원 구성을 요청하면 보안을 유지한 채 면접일 전날 위원을 선정, 면접당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총 64명인 심사위원풀(Pool)은 과장급 공무원인 내부위원 54명과 성동구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10명으로 이뤄져 있다.


채용 부서장과 심사위원 선발 책임부서장은 심사위원에서 당연 배제된다.

또 면접에 참가하는 위원들에게는 서약서를 제출받고, 감사담당관은 심사 전 과정을 참관,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확인한다.


그동안 기간제근로자 채용은 채용부서 내에서 임의로 구성한 채용심사위원회를 통해 근로자를 선발, 청탁 가능성과 공정성 시비가 많았다.


18일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시험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채용심사위원풀(Pool)제도는 사전 청탁방지와 공정한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면접위원조차 전날까지 소집 사실을 모를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서 선정해 '007작전'을 방불케했다.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험은 85명 도전자 중 53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되며, 5명의 면접위원은 당일 소집하여 면접에 참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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