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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소비재·부동산업종 부진.. 상하이종합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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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2291.30를 기록해 이달 17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43% 내린 2571.67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기업지수인 항성차이나기업지수는 0.8% 하락했다.


소비재·금융·부동산업종이 약세를 이끌었다. 바오리부동산그룹이 3.56% 하락했고 귀저우마오타이가 2.9% 하락했다. 애플 부품공급사인 거얼성학(Goertek)은 애플 실적 부진 여파로 2.4% 내렸다.


쑤성쥔 징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기업들의 중기 실적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면이 있다”면서 “정부의 구체적인 경제개혁 조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상하이지수는 2350선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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