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블록버스터의 원조격인 영화 다이하드의 5번째 후속작이 오는 2월 개봉한다. 다이하드는 내용은 차지하고 이른바 '때리고 부수는' 스케일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연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역시 이 영화에서도 '존 맥클레인'이라는 이름의 뉴욕경찰로 출연한다. 아버지는 나이가 들었지만 그동안 아들과 딸이 부쩍 자랐다. 아들의 이름은 잭 맥클레인 주니어, 딸의 이름은 루시 맥클레인. 이번 영화는 배경은 뉴욕이 아닌 러시아, 맥클레인 부자가 콤비를 이룬 액션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에는 어떤 자동차가 추격신을 빛냈을까. 다름아닌 지난해 말 출시한 벤츠 G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벤츠 G클래스는 오프로드의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는 전설적인 오프로더지만 이번 영화의 추격신에서도 그 성능과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국내에 출시된 G클래스 350 블루텍에는 배기량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55.1kg·m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1초 만에 주파한다.
G 63 AMG에는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에 AMG SPEEDSHIFT PLUS 7G-TRONIC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5.4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더 뉴 G 350 블루텍 1억 4850만원(부가세 포함), G 63 AMG 2억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