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그룹 2PM이 3년 연속 일본 유명 잡지 '하나코(Hanako)'의 표지를 장식하며 대한민국 가수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오는 2월 14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하나코' 한국 특집호 표지를 2PM이 장식하게 돼 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PM은 지난 201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표지를 장식한데 이어, 2012년은 2PM과 2AM 10명의 멤버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한 아티스트가 3년 연속으로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하나코' 사상 최초로, 일본 내 2PM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는 의견이다.
'하나코'는 일본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는 인기 여성 주간지로, 인물 사진으로 잡지의 표지를 한 것은 2~3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PM의 선정과 관련해 '하나코' 편집부 측은 "2PM은 한국 앨범뿐 아니라 일본 앨범과 음악도 큰 사랑을 받으며 6명의 멤버 각각 다양한 연령의 팬을 갖고 있다"며 "일본 데뷔 3년 차에 일본에서의 실력파 그룹으로 자리를 잡으며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존재다. 4월에는 도쿄 돔 공연을 앞둔 그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 연속 '하나코'의 표지를 장식한 것은 2PM의 현지 인기를 반영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2PM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 해 주시는 국내 및 현지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2PM은 일본에서 2월까지 아레나투어를 이어가며, 4월 도쿄 돔 콘서트와 상반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황원준 기자 hwj10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