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달샤벳은 지난 24일 담도폐쇄증으로 간 이식 수술이 시급한 경기도 오산의 이 모(25개월)양 집을 방문해 멤버들이 모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했다.
또 멤버들은 인형과 과자세트 등을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기운을 북돋아 주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달했다.
달샤벳의 이날 방문은 '경기도와 다음이 함께하는 온라인 무한돌봄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2010년 미숙아로 태어나 소장폐쇄증으로 절제 수술을 받은 이 양이 이번에는 담도폐쇄증으로 간이식 수술이 급하다는 사연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
리더 세리는 "세 살배기 이 양의 안타까운 상황을 연락받고 우리 달샤벳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찾아오게 됐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또래 친구들처럼 과자도 맛있게 먹고, 인형도 가지고 놀면서 무럭무럭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샤벳은 앞서 진행한 '무한돌봄 캠페인 이웃사랑 경매'에서 무대의상 6벌을 기증해 멤버 지율의 무대의상이 최고가 85만 원에 낙찰되는 등 총 389만 원의 경매 수익금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달샤벳은 1월 초 미니앨범 '있기 없기' 공식 활동을 마치고, 예능, 드라마 등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