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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7급 공무원’은 1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전우치’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인 13.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7급 공무원’은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1위를 누리고 있는 ‘전우치’를 꺾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7급 공무원’에서는 서원(최강희 분)과 길로(주원 분)의 좌충우돌 국정원 연수생활이 그려졌다. 앙숙과도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했다.
한편 SBS ‘대풍수’는 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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