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정진과 최원영이 유진을 두고 주먹다짐을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방영자(박원숙)의 계략으로 채원(유진)과 세윤(이정진)이 불륜 관계로 몰리고, 조작된 불륜 사진에 넘어간 철규(최원영)가 채원에게 광기 어린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세윤과 철규가 주먹다짐을 예고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불륜이라는 오해로 얽혀있는 세 사람이 첫 대면을 하는 장면으로 극중 최원영이 유진의 불륜남으로 오해한 이정진에게 주먹을 날리는 연습 장면이 포착 된 것.
이날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면서 촬영에 임하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의 주먹 동선을 체크하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잃어버린 기억을 서서히 되찾아 가는 채원과 방회장의 악행이 극에 달하며 인물들의 갈등이 고조되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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