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정부 핵심전략부문 동참···과학단지, 창업보육센터 기술이전, 직원교육 등 약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대와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가 창업과 교육 등에서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손잡았다.
23일 충남대에 따르면 정상철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구스티 무하메드 하타 장관과 두 기관 과학단지, 창업보육센터의 기술이전, 창업지원, 직원 역량강화에 관한 지원활동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대학창업보육센터, 연구단지사업에서 핵심이 되는 활동으로 인도네시아정부 요청으로 이뤄졌다.
충남대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연구단지(PUSPITEK)와 대학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해당기관의 주요 간부 역량강화교육을 중심으로 산학협동, 지적재산권 관리, 창업기업지원전략 등을 전수한다.
또 정부, 대학, 연구소, 기업 간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도우며 중·장기적으로 과학연구단지 발전계획 마련에도 기술적 지원을 한다.
이로써 충남대는 인도네시아정부의 핵심전략부문에 동참, 인도네시아의 성장잠재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충남대가 대덕연구단지의 거점대학으로 쌓아온 산학협력 관련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넘겨줄 수 있게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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