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장 중 하락 전환해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 후반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수급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대장주 삼성전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23일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7000원(0.47%) 내린 147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1.79% 오른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계 역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CS,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3370주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나타내다 장 후반 외국인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0.49% 약세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각각 229억원, 52억원어치를 팔았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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