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서초구 비닐하우스 밀집지에 '희망마차'가 떴다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이마트 등과 손잡고 식료품·난방용품 등 전달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이마트 40개 협력업체와 손잡고 '희망마차 따뜻한 겨울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내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찾아 주거자들에게 식료품과 내복, 난방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거주자들은 대부분이 겨울철 난방과 전기, 수도 및 상하수도 시설 미흡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이마트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이마트와 40개 협력회사는 그간 판매매출의 2%를 별도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사제품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벌여 왔다.

그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총 2억8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모집됐고, 이 중 서울시로 7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행사에서 후원업체 임직원 30여명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석해 내복, 목도리, 장갑, 식료품, 난방용품 등을 전달했고, 이에 전원마을 주민자치회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화답했다.


희망마차는 '희망온돌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공공서비스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다.


지난해에는 동안 매주 3~4회씩 현장 방문해 총 2만1265세대에 7억여원의 후원물품 전달하기도 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마차를 통해 희망온돌이 더욱 따뜻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국번 없이 120(서울시 민원 안내전화)이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