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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신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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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BS투자증권은 22일 LS산전이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LS산전은 한국전력의 자회사(KAPES)로부터의 기술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외에 전류형 HVDC 기술을 확보, 국내에서 독점적인 HVDC 기기 제작 및 공급업체가 됐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HVDC 시장은 세계적으로 ABB, 지멘스, 알스톰 등이 전체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LS산전은 2011년 핵심기기인 HVDC 생산기지 구축 등을 완료해 향후 HVDC 분야에서 2019년까지 매출액 1조 7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HVDC 시장은 2012년 4조원에서 2020년 70조원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세계적인 전력 수요 급증과 송배전 계통 확대 등으로 해상풍력이나 중국, 인도 등 발전소와 사용자간 거리가 먼 국가에서 보급이 늘어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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